기업교육 매니저가 말하는 우리 회사의 ‘AI 역량’ 키우는 법
Part 1. 왜 지금, 생성형 AI 교육이 필요한가?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드잇에서 기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시온 매니저입니다.
최신 IT 트렌드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 교육을 도입하는 주요 계기나 트리거는 무엇이었나요?
기업마다 출발점이 조금씩 달라요. 디지털 전환을 이제 막 시작한 곳들은 ‘생성형 AI가 대체 뭔지부터 알고 싶다’는 궁금증이 가장 크죠. 그래서 기초 개념에 친숙해지도록 돕는 입문 과정을 찾으십니다. 반대로 이미 파이썬·SQL로 데이터 기반 문화를 어느 정도 경험한 조직은 ‘툴은 알겠다, 기존의 툴과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실무 혁신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활용 중심 고민이 절실해요. 예컨대 ‘보고서 작성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자’거나 ‘혁신 과제 PoC를 3개월 안에 끝내자’ 같은 구체적 목표가 교육 도입의 트리거가 됩니다.
생성형 AI 교육 수요가 가장 높은 직무군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무를 막론하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모델 튜닝·파이프라인 자동화처럼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고, 마케터·기획자·HR처럼 비개발 직군은 자연어 인터페이스 덕분에 ‘내가 코드를 못 써도 AI로 새 아이디어를 바로 검증할 수 있네!’라는 경험에 매료되죠. 결국 ‘조금 알아도 바로 써먹을 수 있고, 많이 알면 시너지가 더 커진다’는 점이 전사적 교육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기업 규모나 산업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교육 니즈는 어떤 것이었나요?
‘현업 문제를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객사 업종과 유사한 더미 데이터나 실제 프로젝트 과제를 교육 안에 녹여요. 직원들이 ‘어제 배운 내용으로 오늘 업무를 단축했다’고 느끼면, 자연스레 교육이 성과로 이어집니다.
Part 2. 코드잇 생성형 AI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코드잇의 생성형 AI 교육 커리큘럼은 어떤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 흐름은 어떻게 되나요?
크게 세 단계예요.
- 입문: 생성형 AI 원리, 다양한 AI 툴 비교, 활용 사례까지 빠르게 훑습니다.
- 실무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자동화, 노코드 AI 등 ‘업무 가속’ 실습이 중심이죠.
- 프로젝트: 직무별 이슈를 정의하고 AI 솔루션으로 직접 해결해보는 단계입니다. 기업마다 사전 진단을 거쳐 단계 깊이와 사례를 완전히 맞춤 설계해 드려요.
비개발 직군도 따라올 수 있는 커리큘럼인가요?
물론이죠. 생성형 AI 교육은 자연어 기반이라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예열이 필요한 팀엔 ‘AI로 5분 만에 브레인스토밍하기’, ‘반나절 만에 챗봇 MVP 만들기’ 같은 흥미 위주 과제를 먼저 제시해요. ‘재밌다 → 할 수 있다 → 성과가 난다’라는 긍정 루프가 돌아가면, 기술적 배경이 없어도 빠르게 성장합니다.
코드잇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도 잘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온라인 기반 수업의 몰입도와 실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떤 설계 방식을 적용하셨나요?
온라인 교육의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 저희는 블렌디드 러닝을 기본값으로 운영합니다. 현장 강의에서 핵심 개념을 잡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복습과 심화 실습을 이어가는 방식이죠. 배우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긴 교육을 전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면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잖아요. 그럴 때 오프라인의 몰입도와 온라인의 유연함을 결합한 블렌디드 과정이 훨씬 효율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학습 시간, 진도율, 실습 결과 등 주요 데이터는 자동으로 수집되어 HR 대시보드로 제공되기 때문에 ‘온라인 교육은 관리가 어렵다’는 우려도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특히 ‘오프라인 1일 + 온라인 4주’ 구성은 예산 대비 학습 효과가 높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어요. 물론, 원하신다면 온라인 단독, 또는 오프라인 집중형 형태로도 유연하게 운영 가능합니다.
Part 3. 우리 기업만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할까요?

맞춤형 교육을 설계할 때 중점 요소는?
첫째 직무·역할, 둘째 현재 AI 숙련도, 셋째 학습 방식을 기준으로 설계합니다. 예컨대 엔지니어 분들을 대상으로는 모델 설계까지 깊게, 마케팅 팀은 콘텐츠 자동 생성·A/B 테스트에 초점을 두죠. 비개발자라도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각 팀에서 실제 쓰는 템플릿이나 데이터를 반영해 드립니다.
교육 설계 단계에서 고객사와는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며 니즈를 수렴하시나요?
교육 설계 전 반드시 ‘사전 니즈 미팅’을 통해 교육 성과 지표를 함께 설정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서 나와야 하는 아웃풋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를 위한 커리큘럼, 시간 구성, 실습 난이도, 필요한 데이터 등을 논의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 대상자 맞춤형 강사 매칭, 톤 & 매너까지 세밀하게 조율하죠. 1~3회에 걸친 교육 설계가 마무리 되면, 기업 특유의 조직 문화가 교육에 자연스럽게 녹아듭니다.
교육 대상자별 그룹 분류나 트랙 설정은 어떤 방식으로 제안하고 구성하나요?
기업 요청에 따라 역량 진단 테스트로 수준을 가르고, 필요 시 직무별 트랙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같은 주제라도 팀 특성에 맞춰 맞춤 실습 과제를 제공해요.
Part 4. 코드잇 교육을 도입한 기업들의 변화는?

실제 기업 고객 중, 도입 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냈던 사례를 공유해 주세요.
제조업 기반의 한 기업 임원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목표는 ‘임원이 먼저 AI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전사 확산의 촉진자가 되자’였어요.
① 기술 및 혁신 사례 학습 → ② 직무별 활용 시나리오 도출 → ③ 소규모 실습 순서로 구성됐고, 임원분들이 직접 실습까지 경험하셨죠.교육 이후엔 ‘우리 조직 안에서 AI를 어디부터 적용할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졌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실제로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는 문화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교육 수료 이후 팀 내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업 방식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예전에는 ‘AI 좋다는데 왜 우리는 안 써?’ 식의 막연한 지시가 많았다면, 지금은 임원이 ‘우리 사업부 공정 효율화에는 이 기능을 써 보면 어떨까?’처럼 구체적인 방향 을 제시해 줄 수 있게 됐다고 해요. 실무자 입장에서도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지니 논의가 더 빠르고 명확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교육 전과 비교했을 때, 구성원 혹은 조직 단위에서 가장 인상 깊은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임원이 먼저 배우고 전파한다’는 문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반기마다 정기 교육으로 편성되었고, 임원분들 사이에서도 ‘기술 트렌드는 먼저 익히는 사람이 기회를 만든다’는 공감대가 생겼어요. 이제는 AI가 실무자만의 과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험해보는 영역이 된 것이죠.
Part 5. 코드잇 온라인 콘텐츠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온라인 기업 교육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코드잇 콘텐츠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별점은 모든 콘텐츠를 인하우스로 직접 제작한다는 점입니다. 기획부터 제작, 편집까지 전 과정을 저희 팀이 관리하기 때문에 콘텐츠의 완성도나 전달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또 하나는, 강의 콘텐츠와 AI 실습 플랫폼이 완전히 통합돼 있다는 점입니다. 영상을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학습 → 실습 → 역량 평가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설계되어 있어요. 이 두 축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2025년에도 90% 이상의 재계약률을 달성했어요. 담당자님들도 수강생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코드잇 온라인 교육을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무 중심’이라는 키워드는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 안에 녹아들어 있나요?
강의마다 실제 업무 흐름과 유사한 케이스 스터디나 실습 과제가 함께 구성돼 있어요. 배운 내용을 곧바로 적용하고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와 활용 사이의 간극이 거의 없습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마찬가지예요. 특히 온라인 강의의 경우, 직접 실습하고 코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진도를 나갈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어, ‘듣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는 점이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이나 원칙이 있다면요?
코드잇의 비전은 ‘배움의 기쁨을 세상 모두에게’입니다. 그래서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저희의 첫 번째 원칙이에요. 지루한 강의는 학습 의지를 앗아가잖아요. 저희 기업교육 팀이 ‘코드잇 교육으로 인간이 설 곳을 지키자!’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코드잇을 수강하는 분들이 AI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발판을 만드는 것. 그 방향성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예요.
Part 6. 마지막으로, 교육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에게 한 마디

아직 생성형 AI교육 도입을 고민 중인 CEO나 인사담당자에게 조언해 주신다면?
이제 AI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 역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작이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 작게, 그리고 빠르게 시작하세요.
생성형 AI 교육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1일 교육 도입으로도 충분합니다. 무료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서도 당장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이제는 생성형 AI를 필요한 때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이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구성원들이 빠르게 생성형 AI의 효과를 경험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담당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에요.
-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도구입니다.
실제로 생성형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한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 결과 AI 활용이 조직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좋은 성공 사례가 사내에 확산되어서 구성원들이 먼저 생성형 AI 교육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이미 생성형 AI 기초 교육을 마쳤다면, 이제는 프로젝트형 심화 교육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작년부터 이미 생성형 AI 기초 교육은 다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어떤 교육을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최근 미팅을 하다 보면 교육 담당자님들께 가장 자주 듣는 고민입니다. 실제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기본 원칙만 잘 이해해도, 대부분의 업무는 개별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넘어, 조직 전체의 성과와 KPI 달성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팀이나 조직 내의 업무 비효율 지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를 생성형 AI로 어떻게 자동화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요. 이 과정에서는 전문가의 코칭이 결합된 프로젝트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면, 조직 내부에 의미 있는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AI 교육의 ROI는 결국 ‘얼마나 빠르게 시작하고, 얼마나 넓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작은 성공을 만들고, 그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켜 보세요. 그 여정에 코드잇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문의 메일: sales@codeit.com
Share article
Write your description body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