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요. 챗GPT 같은 서비스는 컴퓨터가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고, 이미지 인식, 그림 그리기 등 놀라운 기술들도 등장했죠. 이러한 기술의 핵심은 바로 딥러닝이에요. 그리고 딥러닝의 복잡한 작업을 간단히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텐서플로(TensorFlow)랍니다.
텐서플로는 2015년에 구글에서 공개한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예요.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와 연구자가 텐서플로를 활용해 다양한 딥러닝 모델을 만들었어요.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에도 텐서플로로 구현된 딥러닝 기술이 숨어 있어요. 예를 들어, 음성 인식, 이미지 분류, 번역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랍니다.
딥러닝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코드를 작성해야 해요. 하지만 신경망 구조 설계, 학습 프로세스 구현, 데이터 전처리 등 딥러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코드로 짜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개발자와 연구자가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하고 있답니다. 텐서플로는 이런 프레임워크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 중 하나예요.
텐서는 텐서플로의 핵심 개념으로, 딥러닝에서 데이터를 나타내는 도구예요. 간단히 말해, 텐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다차원 배열'이에요. 예를 들어, 숫자 하나(스칼라), 숫자가 나열된 목록(벡터), 숫자가 행과 열로 구성된 표(행렬) 등이 모두 텐서로 표현될 수 있어요.
딥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려면 데이터를 준비해야 해요. 텐서플로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셋이라는 개념을 제공해요. 데이터를 불러오고, 전처리하고, 배치(batch) 단위로 나누는 등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요.
텐서플로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수준 API예요. 케라스를 사용하면, 데이터 불러오기뿐만 아니라, 딥러닝 모델 만들기, 모델 학습, 데이터셋 가공 같은 여러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요. 딥러닝 초보자에게 특히 유용한 도구예요.